'힐링캠프' 최현석 "밖에서 덜덜 떨었다" 수치스러웠던 과거 공개...까칠 셰프테이너 된 계기됐나

입력 2015-06-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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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현석(사진=sbs)

‘힐링캠프’최현석 셰프가 가장 창피했던 과거 실수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대세 셰프로 활동 중인 이연복과 최현석이 출연해 입담과 요리실력을 뽐냈다.

이날 최현석은 “요리사로서 가장 수치스럽고 창피했던 일이 있었다”며 “요리사 쫄병시절 재료를 접시에 세팅하게 됐는데 식재료가 하나 바닥에 떨어졌다. 그래서 그걸 그냥 접시에 올렸는데 주방장님에게 걸려서 한 겨울에 밖에서 계속 덜덜 떨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주방장님이 떨어진 것을 먹어보라고 내입에 재료를 내밀었는데 차마 못 먹겠더라. 그때 내가 창피한 짓을 했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지금 생각해도 부끄럽다”며 “그때부터 음식을 가지고 절대 장난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박혔다. 요리에 담아내는게 내 얼굴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저는 스스로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요리만큼은 당당하고 자신감을 담고 싶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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