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2년만 내한 확정...‘동료’ 이병헌 만날까

입력 2015-06-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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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내한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위)와 에밀리아 클라크(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7월 2일 개봉을 앞둔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16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내한 후 기자 회견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 1편에서 첫 악역 연기였던 T-800을 완벽 소화하며 터미네이터의 탄생을 알렸고, 이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까지 출연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터미네이터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리부트의 첫 작품이 될 이번 편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30년 전과 거의 유사한 체형을 선보이기 위해 혹독한 감량과 트레이닝을 통해 젊은 시절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지난 2013년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만의 내한이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열연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라이징 스타이다. 3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덕분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고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뽑히는 등 연기력은 물론 미모까지 겸비한 배우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여전사로 분해 엄청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내한 행사로 언론 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 특별 시사회 및 무대인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를 비롯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배우 이병헌 등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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