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아침 거르는 청소년 위한 홍보대사에 소아암 환아들과 힐링로드까지...'실종 3일만에 시신으로'

입력 2015-06-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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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크크섬의 비밀, 정인아 크크섬의 비밀

(사진=정인아 페이스북)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모델 겸 배우 정인아의 생전 활동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인아는 지난 2012년 광동제약이 소아암 환아 가족을 초청해 연예인 멘토들과 함께 여수엑스포를 관람하도록 하는 '생명나눔 힐링로드' 행사에 참여했다.

당시 정인아는 여러 방송인들과 함께 소아암 환아, 가족들과 1:1 멘토를 맺고 게임과 세족식의 다양한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아는 또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을 위해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건강 전도사 역할에도 나선 바 있다.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아는 실종 3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이 낙하산에 얽혀있어 얽힌 낙하산을 제거한 뒤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인천 시민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다.

한편 정인아는 2008년에는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했으며 트레이너로도 활동하며 연예인들을 지도했다. 이번 사고는 정인아가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정인아 크크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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