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생전 스카이다이빙하는 모습 포착...하늘 위에서도 활짝 웃으며 ‘훨훨’

입력 2015-06-17 21:41

(사진출처=정인아 페이스북)

모델 겸 배우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고로 사망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가 생전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 인근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호수로 떨어지는 사고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스카이다이빙 당시 낙하산은 평소대로 펴졌으나 육지에 착지를 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떨어지면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와 관련 정인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카이다이빙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늘을 날며 환하게 웃는 정인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정인아의 빈소는 인천시민장례식장, 발인은 19일 오전 6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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