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18일

입력 2015-06-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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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열린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차범근(가운데), 차두리(오른쪽), 기성용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잠복기 지난 메르스 환자 속출…"최장 14일 맞나" 논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최장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훌쩍 넘겨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14일을 기준으로 설정된 격리기간이나 병원 폐쇄 기간 등도 재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 연준 "미 경제 완만한 확장"…기준금리는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돼 왔다"고 말해 현재 제로(0) 수준인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종전과 같은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 국회, 오늘 본회의서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국회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합니다. 이는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간 의사일정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는 합의했으나 실제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 '빅3'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정위 조사 받는다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스낵코너에서 폭리를 챙기고 관람객에게 억지로 광고를 보도록 해 왔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영화상영 업계 1∼3위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체 3곳입니다.


◆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300만명 돌파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가입자 300만 명을 끌어모았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약 170만 명, KT가 약 81만 명, LG유플러스는 약 55만 명으로 추산돼 전체 합산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미 하원의원 38명 박대통령에 '메르스 조기극복·연내 방미'서한

미국 하원의원 38명이 1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초당적인 연명서한을 보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조기 극복을 기원했습니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로 방미 일정을 연기한 데 대해 이해와 함께 존중의 뜻을 나타내면서 연내 방미를 기원한다고 희망했습니다.


◆ 일본서 한국인 포함 180억원대 사기단 40명 체포

일본에서 한국인이 포함된 대규모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일본 경찰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라'며 고령자 등을 속여 투자비를 가로챈 혐의로 한국인 김모(38) 씨 등 40명을 사기 또는 사기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습니다. 체포된 조직원 중에는 김씨 외에도 복수의 한국인 용의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 "외국인과 결혼 무효"…상속 문제로 가족 소송 증가

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해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면서 당사자 사망으로 상속을 다투다 유족이 제기하는 혼인무효 확인 소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여성과 형식상 결혼했지만 상대 여성이 입국하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한국 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혼인신고만 했을 때 가족들이 뒤늦게 상속 문제로 곤란을 겪는 사례도 많습니다.


◆ 조지아 동물원서 탈출한 호랑이 공격에 행인 숨져

흑해 연안의 옛 소련국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의 동물원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탈출한 호랑이 한 마리가 결국 행인을 공격해 숨지게 했습니다. 조지아 내무부는 17일 "호랑이 한 마리가 이날 트빌리시 시내 중앙 광장 근처에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했다"며 이로 인해 남성 한 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남성 한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 구름 많고 낮 최고 33도…동해안은 가끔 비

목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그 밖에 서울·경기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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