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한국프로야구리그(KBO리그) 1위에 올랐다.
두산은 18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해 1위에 올랐다. 삼성은 3위로 내려앉았다.
프로야구 순위 2~4위를 오르내리던 두산은 16일 삼성과의 1차전에서 승리해 22일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최근 경기에서 연달아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이뤘다. 기세를 올려 삼성과의 3연전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2위가 됐다. 최근 프로야구 순위 1위를 차지해 승승장구하다 KT 위즈에 1ㆍ2차전을 내줬다. 18일 펼쳐진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겨우 스윕패를 면했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둬 프로야구 순위 4위를 유지했다. 6월 초부터 하락세를 보인 롯데는 8위다. ‘마리한화’ 한화 이글스는 SK 와이번스에 2연패 했지만, 5위는 지켰다. SK는 6위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에 위닝시리즈를 내뒀지만, 7위에 올랐다. LG는 9위, KT도 10위에서 올라오지 못했다.
한편 프로야구 순위 변동을 지켜본 네티즌은 “프로야구 순위, 3강 다툼 치열하네”, “프로야구 순위 한화, 어디까지 올라가지?”, “프로야구 순위, 변함없는 팀들은 뭘까”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