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부천 분양현장 ‘인산인해’

GS건설은 지난 19일 부산과 부천에서 동시 개관한 ‘해운대자이 2차’와 ‘부천옥길자이’ 모델항우스에 주말까지 사흘 간 각각 3만명, 2만명 총 5만여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연산자이갤러리에 마련된 ‘해운대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날인 지난 19일 평일임에도 내방객들이 외부에 100m이상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개관 첫 날 약 9000명의 고객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까지 총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해운대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이 외부에서부터 줄을 지어 입장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GS건설)

모델하우스 내부는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으며, 전화 상담도 하루 평균 3000여 통에 이를 정도로 끊이질 않았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이 올해 첫 부산 지역 분양물량으로 선보이는 ‘해운대자이 2차’는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 지상 33층 8개동(임대동 1개 포함) 전용 59~84㎡ 총 813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중 전용 △59㎡ 57가구 △74㎡ 5가구 △84㎡ 427가구 등 총 4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7월 2일 당첨자 발표 후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128-1에 위치한 ‘부천 옥길자이’ 모델하우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관 첫날인 지난 19일 5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까지 총 2만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20일 '부천옥길자이'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사진제공=GS건설)

단지는 2차 보금자리주택 택지지구인 옥길택지지구 내에서 공급되는 유일한 1군 브랜드이자 최고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를 3.3㎡당 1000만원 이하로 책정돼 ‘브랜드 파워’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천옥길자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710세대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의 5개 동 566세대며 오피스텔은 1개 동 144실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84~122㎡, 오피스텔 78·79㎡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아파트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 25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7월 1일(수) 당첨자 발표 후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청약 접수를 받고 24일 당첨자 발표 후 25일 계약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