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2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주요사업부의 수주증대는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머스크의 컨테이너선 11척을 6월 중 수주인식하게 되며 올해 연간 목표에서 상반기 누적으로 57% 이상 달성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오엘메이저 쉘이 발주하는 초대형 FPSO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 수주에 성공하면 올해 해양사업부 수주 목표가 거의 달성하게 된다.
그는 “전반적으로 업황에 부정적인 기조가 우세한 상황에서 돋보이는 수주활동은 경영안정화 측면에서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