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반도체는 영개투자유한공사(WING CHAMP INVESTMENTS LIMITED)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19일에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양도주식은 총 364만4215주이며 1주당 1만450원을 적용한 총 양수도대금은 380억8200만원이다. 영개투자공사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돼 있는 중국계 투자전문회사이다.
영개투자유한공사는 지난 12일 제주반도체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2279만7030주(53.54%)를 보유할 예정이다.
제주반도체 측은 “이번 계약체결 당사자간 합의로 기존 최대주주의 경영참여와 사업경영에 관한 권리는 계속해 보장된다”고 밝혔다.
대진디엠피는 LED 기술을 접목한 피부 미용기기를 앞세워 의료기기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대진디엠피가 내달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진디엠피가 새롭게 진행하는 사업은 의료기기사업으로, LED 광선조사기인 'LPL'(LED Pulsed Light) 출시를 통해 피부 미용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대진디엠피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대진디엠피의 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과 의사의 기술적 자문 및 검증까지 거쳤다"며 "프리미엄 LED 광선조사기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우선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 상한가 종목 10개 가운데 8개 종목(일성건설2우B, 녹십자홀딩스1우, 현대비앤지스틸우, LS네트웍스전환상환2우B, 삼성중공우, 태양금속우, 계양전기우, 신원우)이 우선주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국보, 팀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소프트센우, 동일기연, 대동금속, 케이티롤, 신후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