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3일 메디톡스에 대해 2분기 이후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하반기 주력파이프라인 국내외 인증과 허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2만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7.6%, 50.7%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필러제품의 라인업효과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시판허가 될 코아톡신의 매출이 내년 부터 가시화되면서 기존 메디톡신의 신제품(150단위)과 이노톡스의 신규매출효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하반기 주력파이프라인의 다양한 인증과 허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러간사와 제휴한 차세대톡신의 글로벌 임상3상이 진입할 것”이라며 “필러제품(뉴라미스)은 국내 시판허가에 이어 올해말까지 유럽 허가를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톡신인 뉴로녹스(메디톡신의 해외 브랜드)는 하반기중 러시아국가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