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생동, 제주 깨우다”… KIAT, ‘테크플러스 제주 2015’ 개최

입력 2015-06-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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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제주 2015’를 다음달 10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테크플러스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의 결합을 뜻하는 지식콘서트로, 2009년부터 5년간 약 2만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기운생동(氣韻生動), 제주를 깨우다’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운생동은 중국 회화(繪畵)의 작풍(作風)에서 최고 이상으로 삼았던 말로, 뛰어난 예술품을 의미한다. 참석자들은 이를 주제로 기품있는 제주의 문화와 삶, 새로움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도시에 창조적 생명령을 불어 넣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주요 연사로는 천재 건축가로 불리는 문훈건축발전소 문훈 대표, ‘3D 프린터의 모든 것’의 저자 허제 N15 대표, 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 tvN 드라마 ‘미생’ 프로듀서를 맡은 김원석 PD 등이 참석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참석해 ‘제주도의 미래비전’ 구상을 밝힌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대한민국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각계 명사들이 서로 다른 시각에서 제시하는 ‘혁신’에 대해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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