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가수 계은숙(53)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받았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계은숙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은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은숙은 80년대 일본에 진출해 이른바 '엔카의 여왕'으로 통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특히 매년 12월31일 일본 국영방송인 NHK에서 방송하는 '가요홍백전'에 단골로 출연할 정도의 일본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85년 일본에 진출한 계은숙은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무려 7년 연속으로 '가요홍백전' 무대에 출연했다. 한국인 가수로서는 가장 많이 출연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계은숙이다. 하지만 '가요홍백전'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한국 출신의 가수는 계은숙이 아닌 조용필이다. 조용필은 1987년에 '가요홍백전'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했고 이후 1990년까지 4년 연속으로 출연했다.
한편 일본에서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계은숙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에 대해 네티즌은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홍백전이면 대단한 프로인데 계은숙 대단했네"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부모님 세대는 정말 잘 알던데"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조용필이 홍백전 최초 출연이었구나"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요즘도 이 프로그램 계속하고 있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