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2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안봐도 비디오’ 발표 기자간담회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신태현 기자 holjjak@ )
가수 채연이 중국에서 활동했던 근황을 공개했다.
5년 만에 컴백한 가수 채연이 2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대롤링홀에서 새 싱글앨범 ‘안봐도 비디오’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채연은 중국에서 활동했던 근황을 묻자 “드라마 찍은 것 말고는 한국하고 똑같이 예능도 출연하고 가수활동도 했었다”며 “드라마 3편을 찍었는데 연기가 상당히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채연은 한국에서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예전에도 연기 제의는 들어왔었는데 제가 무대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비슷한 역할을 요구하셔서 거절했었다”며 “섹시하고 유혹하는 역할 말고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채연의 타이틀곡 ‘안봐도 비디오’는 중독성 강한 브라스 테마라인에 신나는 비트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 펑크팝이다. 남자들의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과 행동을 묘사한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피처링으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육지담의 랩 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허인창이 참여했다.
채연의 ‘안봐도 비디오’ 음원은 26일 공개됐으며 27일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