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퀴어축제 참가 인증샷..."수많은 성소수자가 일년에 딱 하루..."

입력 2015-06-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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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인스타그램)

성 소수자들을 위한 퀴어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 퀴어퍼레이드가 28일 열린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이 참가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홍석천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 전경을 담은 영상과 함께 "화창한 날씨에 수많은 성소수자가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모두에게 행복이"란 글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2000년 한국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0년 6월 12일 서울 청계천 베를린광장에서 열린 '제11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커밍아웃을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정체성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16회를 맞은 퀴어문화 축제는 레즈비언, 게이 등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 젠더 등의 성 소수자들의 인권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축제다.

올해 퀴어축제는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 레볼루션(Revolution)' 주제로 9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자 메인 행사인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2가, 퇴계로 2가, 회현사거리, 소공로를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2.6km)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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