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가 한국철도공사의 교통관제센터 상황판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비츠로시스는 6일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철도교통관제센터의 스카다(SCADA, 원격감시 및 제어) 사령실 상황판 시스템 개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32억80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이번 사업은 철도교통관제센터의 전력 계통 등을 효율적으로 감시, 제어, 계측할 수 있는 전력 스카다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비츠로시스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츠로시스는 철도교통관제센터 내 전기관제실과 교육훈련실 등 스카다 시스템의 노후 상황판 장치를 최근 기술동향을 반영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과 네트워크화된 상황판 시스템으로 구축 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철도교통관제센터 내 기존 상황판 장치는 예전 방식인 UHF 램프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24시간 365일 연속 운용되는 특성상 램프 교체를 위해 매년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돼 왔다”며 “이번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보다 안정적인 연속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