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49)이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6일 총회를 열고 강수연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강수연은 “오늘의 부산국제영화제가 있기까지는 부산시민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끼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동집행위원장 위촉소감을 밝혔다. 강수연은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영화계에서도 영화배우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집행위원으로 활동한 강수연의 집행위원장 위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영화인들은 강수연 신임집행위원장이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간의 갈등을 포함한 문제들을 잘 해결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