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뉴시스
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오른쪽 수비수인 다르미안 영입을 위해 토리노와 이적료에 합의했다. 두 클럽은 이미 협상을 진행했고, 맨유는 앞서 1500만 유로(187억원)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이적료 1800만 유로(약 224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미안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이탈리아 주전 풀백으로 출전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펼치는 한편, 센터백으로 프로에 데뷔했기 때문에 수비 어느 자리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맨유 뿐만 아니라 FC 바르셀로나, AS로마, 나폴리, 첼시, 아스날 등 빅클럽들이 주목해 왔다.
맨유는 그동안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안토니아 발렌시아와 하파엘 다 실바를 보유하고 있지만 하파엘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 주전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