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새 정무수석에 현기환 전 의원

입력 2015-07-10 15:10수정 2015-07-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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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정무수석에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사임으로 54일간 공석으로 있던 정무수석에 현 전 의원을 임명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박준우, 이정현, 조 전 수석에 이어 4번째다.

정무수석은 여야 정치권 등과 소통하며 박 대통령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자리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 신임 수석은 한국노총과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의원”이라며 “정무적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포함해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하게 보좌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부산 출신인 현 신임 수석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부산시장 경제노동 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18대 총선 때 부산 사하갑에서 당선됐다가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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