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와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부산시장 경제노동 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부산 사하갑에서 당선됐다가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의원 시절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친박계 의원으로 19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19대 총선이 끝난 2012년 8월에는 당시 비례대표인 현영희 의원의 공천헌금 사건에 휩싸인 적도 있다. 현영희 의원의 전 운전기사 정동근씨는 자신이 3억원을 현 의원에게 받아서 조씨에게 전달했으며, 조씨가 이 돈을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법원은 현기환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의원직에서 물러난 뒤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부소자 등을 역임했다.
현 전 의원은 국회 생활을 오래 하진 않았지만 정무적인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대신초등학교 △영남중학교 △대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부산시장 경제노동 특별보좌관 △제18대 국회의원 (부산 사하구갑/한나라당)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여의도연구소 부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