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경찰이 메르스 여파로 소극적으로 해 오던 음주운전 단속을 오늘(10일)부터 정상화한다.
경찰청은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도로를 막고 하는 단속을 안했지만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음주 운전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단속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다만 경찰은 음주 여부를 판단하는 음주 감지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음주 측정기에는 일회용 튜브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단속 경찰관이 장소를 옮겨가며 여러 지점에서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