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출처=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방송화면 캡처 )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마리텔’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5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 생각해도 아이들 사이에선 연예인 뺨칠 정도의 인기였다. 전국에서 팬레터가 쏟아지고 밖에 나가면 다 알아보니까 마트가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고 섭외도 하루가 멀다 하게 들어왔고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개인 운전사까지 뒀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영만은 ‘TV 유치원 하나둘셋’ 하차 이유에 대해 “어린이 만화만 하루종일 틀어주는 케이블 채널이 늘면서 공중파 어린이 프로그램의 제작비가 줄었다.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만은 1988년부터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친 종이접기의 달인이다. 그는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1부 종료 직전 중간점검에서 1위를 차지해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