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상류사회' 독기 품은 유이, 박형식은 도발적 대사로 뜨거운 하룻밤 예고 "겁나면 말해"

입력 2015-07-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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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출처=SBS 방송 캡처)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유이가 성준을 향한 독기를 품는다.

13일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진은 윤하(유이)가 준기(성준)을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담긴 1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에서 유이는 준기(성준)의 의도적인 접근을 알고 "내가 누구집 딸인 걸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는 거, 작업한거야?"라고 차분하게 묻는다. 준기는 "찔러본거야"라고 말한다. 윤하는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하는 척 하고"라고 말하지만, 준기는 "네가 먼저 사귀자고 했어"라고 반박해 윤하를 분노하게 한다.

이후 샤워를 하며 생각에 잠긴 윤하는 "네가 가진 꿈 나한테는 현실. 밟아줄게"라며 독기를 품으며 복수의 칼날을 간다.

한편 창수(박형식)와 지이(임지연)는 뜨거운 밤을 보낼 것을 예고했다. 창수는 지이와 헤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이별하는 순간 사랑에 대한 간절함을 깨닫는다. 두 사람은 "비 맞으면서 헤어지는 건 아니다"라는 귀여운 핑계로 이별을 거둔다.

특히 창수는 "안 그러려고 해도 너에게 상처 줄지도 몰라. 지금이라도 겁나면 말해"라고 도발하며 두 사람의 뜨거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진그룹에 입사한 윤하가 회사에 출근하며 능력을 발휘, 본격적으로 후계구도 경쟁에 뛰어들어 언니 예원(윤지혜)과 팽팽한 대립을 보이는 모습도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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