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홈보다 강한 태풍 11호 낭카, 예상경로 보니 17~18일부터 폭우·강풍 '영향권 어디?'

입력 2015-07-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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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낭카(사진=기상청 홈페이지)

9호 태풍 '찬홈'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고 소멸한 반면 뒤이어 북상 중인 11호 태풍 낭카가 '찬홈'보다 강한 세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오전 태풍 낭카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1000km부근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15일인 내일 새벽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모레 16일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낭카는 주말이 낀 오는 17~18일 동해안과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폭우 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바람은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 오후나 밤부터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11호 낭카는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 최대풍속이 초속 47m에 이른다. 낭카는 한반도 부근에서 진로와 발달이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위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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