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점 사업자 발표일인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는 150% 가량 상승했다.
연일 지속되는 상한가 기록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증가해 1조2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시내 면세점 신규 진출로 중장기 지속 성장 가능한 면세점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이번 면세점 선정으로 성장성이 높은 면세채널의 실적 기여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이 레벨 업 될 전망”이라며 “보수적으로 평당 매출액은 호텔신라의 50% 수준, 영업이익률은 5% 가정 시 연간 매출액 5940억원, 영업이익297억원을 추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장 후 급락한 바 있던 토니모리는 급등하며 주가가 상장 첫날 시초가 수준까지 회복됐다.
지난 10일 상장한 토니모리는 시초가가 공모가(3만2000원)의 두 배(6만4000원)로 형성돼 거래가 시작됐다. 하지만 당일 21.09%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한 뒤 5만원 안팎에서 주가가 움직인 바 있다.
이날 토니모리는 가격제한폭인 29.93%까지 치솟으며 6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진흥기업우B, 보루네오, 금호산업, 현대비앤지스틸우, 진흥기업2우B, 금호산업우, 오리엔트바이오, 슈넬생명과학, 진흥기업, 현대시멘트, 범양건영, 현대건설우, 코리아써키트2우B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솔고바이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