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밸류포커스 펀드’, ‘KB중소형주포커스 펀드’ 등을 성공시킨 가치투자계의 ‘스타 매니저’ 최웅필 KB자산운용 밸류온용본부장(상무)이 같은 회사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전임 송성엽 CIO가 브레인자산운용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긴 공석에 최웅필 본부장을 신임 CIO로 임명했다.
연세대에서 응용통계학을 전공한 최 신임 CIO는 동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거쳐 2000년대 초부터 국내 대표 가치투자자인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과 10여년간 함께 일하며 가치투자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후 2009년 11월 KB자산운용에 합류해 KB밸류포커스와 KB중소형주포커스 펀드를 회사 간판 펀드이자 각각 설정액 규모가 1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펀드들로 키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