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영향, 독도 동남동쪽 240km 해상까지 북상
▲출처=네이버 날씨 캡처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한반도 전역이 예년보다 기온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9시 기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독도 동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진행 속도는 시속 23km로 중심 부근 최고 풍속은 초속 20m다.
다행이 태풍 낭카는 독도 부근에서 점차 일본 방향으로 틀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3시에는 독도 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 낭카의 영향권에서 점차 멀어짐에 따라 전국의 기온은 다시금 올라가겠다.
낮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며 낮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온분포는 서울 21~29도, 강릉 18~25도, 대전 21~29도, 대구 20~30도, 부산 19~25도, 광주 21~31도. 제주 21~27도 등으로 예상된다.
태풍 낭카 영향권 소식에 네티즌은 "태풍 낭카 영향, 이제는 좀 줄어들겠죠" "태풍 낭카 영향, 농작물 피해 적어서 다행이네요" "태풍 낭카 영향, 이제 무더위 시작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