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모레 제주도부터 장마전선 영향권, 예상 강우량은?

입력 2015-07-20 07:09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낮에 충청이남지방,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어 가끔 비가 오겠다.

20일 오전 5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서해5도, 북한은 10~40mm다.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20mm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1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나타났다.

오후엔 서울 30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대구 26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제주 29도다.

내일(21일)은 강수가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는 밤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모레(22일)는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놓인다.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아침에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