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환전할인부터 뮤지컬 티켓까지"…은행. 알뜰휴가족 위한 서비스 인기

입력 2015-07-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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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구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은행들이 환전 우대, 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며 알뜰 휴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다음달 말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수수료를 최고 90% 깎아준다.

우리은행은 '환전하GO! 우대받GO! 환전 이벤트'를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뱅킹을 통해 300달러 상당 이상을 환전할 경우 위비모바일페이 보관함 번호를 입력하면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우리은행에서 환전하고 받은 영수증을 들고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9월 29일까지 '2015 Summer Dream 환전·송금 Festival'을 마련하고 500달러 상당을 환전하거나 송금하는 고객에게 쿠폰북을 증정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1명), 50만원 상당의 호텔상품권(2명), CGV 영화관람권(1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역시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2015여행을 즐겨라! 환전을 즐겨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00 달러 이상을 사는 고객 58명에게 KB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KB외화 환전 부가서비스'를 신청한 개인고객 55명에게도 KB기프트카드도 준다.

외환은행 역시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 달러ㆍ유로ㆍ일본 엔화 등 3개의 주요 통화에 대해서는 최대 70%, 영국ㆍ캐나다ㆍ호주 ㆍ태국 등 11개 통화에 대해서는 4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거쳐 아이패드에어2, 국민관광상품권도 경품으로 준다.

국내서 휴가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한 문화 이벤트도 풍성하다. 신한은행은 매주 136명씩 6주동안(마지막주 135명) 총 815명에게 '암살' 예매권(2인권)을 증정한다. 오는 22일에 개봉하는 영화 '암살'은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 임시정부대원 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8일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맨 오르 라만차' 고객 초청행사를 연다. 김해ㆍ양산 소재 우수고객들에게는 '통도 아무아 '아쿠아 환타지아 워터파크' 입장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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