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24일까지 꼭 통과되도록 야당과 협의”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22일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노동·금융·교육 부문의 ‘4대 개혁’ 추진을 위해 새누리당 내에 ‘4대 개혁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후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2시간 30분간 열린 고위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했다.
당·정·청은 하반기 최우선 과제인 노동 개혁을 위해 1차로 노동개혁특위부터 곧 발족하기로 했다. 위원장에는 최연소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이인제 최고위원이 적임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당·정·청은 또 국회에서 심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시한으로 잡았던 오는 24일까지 반드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과 계속 협의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소강 국면에 접어든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지금 종식되어가는 과정에 있지만 마지막까지 완전한 퇴치를 위한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다만 8·15 사면이나 개각 관련 논의, 사학연금 개혁 문제에 대해서는 거론되지 않았다가ㅗ 김 대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