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3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의 전일(22일) 자사주 매입은 주가가 저평가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이사회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일 공시에서 자사주 매입의 목적을 주가안정 및 장기보유로 명시한 만큼, 이 주식은 소각돼지 않을 것”이라며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시장에 공급, 유통물량을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향후 매년 자사주 취득을 전제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회사의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자금여력이 충분할 때 주가가 급력히 하락할 경우 자사주 매입은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