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Floating DDS 적용…1일 2회 복용으로 편의성 증진
대원제약은 최근 서울과 부산·대구·수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자사가 개발한 위염치료제 개량신약 ‘오티렌F정’ 론칭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티렌F정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현재까지 각 지역별로 개원의 및 전문의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위염에 대한 다양한 학술정보와 1일 2회 복용으로 편의성이 크게 증진된 오티렌F정에 대한 임상내용 및 제품정보 등이 공유됐다.
22일 서울과 광주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심포지엄은 각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동호 교수와 전남대학교병원 류종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지역에서 첫번째 연자로 나선 카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김진일 교수는 PPI제제·위점막보호제·위장관운동조절제 등 위염치료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약제들에 대한 중요한 기전과 특징들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오티렌F정과 같은 위점막보호제가 위장치료의 약물요법에서 주요약물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NSAIDs 사용에 따른 위장보호·병태생리를 교정하며 정상생리를 유지시키는 방어인자 증강제로서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백병원 문정섭 교수가 연자로 나서 오티렌F정 임상결과에 대한 정보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문 교수는 “오티렌F정은 대원제약의 자체 특허기술인 Floating DDS(Drug delivery system)를 적용, 약물이 위에 체류하는 지속시간을 120분(최대 180분)까지 연장시킨 개량신약”이라며 “약물이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복용횟수를 1일 3회에서 1일 2회로 줄여줘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이 증진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이어 “오티렌F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에서도 대조약 대비 열등하거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위염치료에 있어 유효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라고 강조했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도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오티렌F정은 기존 오티렌을 뛰어 넘는 치료효과는 물론, 더욱 작은 정제 사이즈와 복용횟수 감소를 통해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라며 “다른 어떤 제품보다 먼저 출시돼 급만성 위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진료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원제약이 전국 규모로 시행하는 대규모 제품 론칭 행사로, 서울·대구·수원·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