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세모자 성폭행 의혹사건'를 제기하며 피해자임을 주장한 40대 여성 A씨가 2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A(44)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아들 2명에게 성범죄 관련 내용을 주입시켜 수사기관에 진술하게 하는 등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작년 미국에서 입국한 두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 교육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방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A씨에게 "두 아들의 정서적 학대 예방을 위해 이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세모자 성폭행 의혹 사건은 남편이자 아버지인 B씨가 가족들에게 비인간적인 취급을 일삼으며 성폭행과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