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9월 3일 개봉 앞두고 포스터스틸 공개…개미를 자유자재로?!

입력 2015-07-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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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역대 마블 시리즈 히어로들과는 남다른 사이즈를 자랑하는 뉴 히어로 ‘앤트맨’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이자,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슈퍼 히어로 ‘앤트맨’이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앞서 흰 배경에 개미 사이즈만한 티저 포스터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앤트맨’은 이번 메인 포스터도 색다른 감각으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앤트맨의 맨 앞 철자 ‘A’안에 ‘스콧’(폴 러드)이 앤트맨 수트를 입고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마블의 로고 위에 실제 개미 사이즈만한 ‘앤트맨’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은 가장 작은 사이즈의 히어로가 등장할 것임을 암시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스틸에서는 평범한 모습의 ‘스콧’이 등장해 ‘앤트맨’으로 활약하기 이전부터 진짜 ‘앤트맨’이 되기까지의 변신 과정을 담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와 대화하는 장면은 평범하던 ‘스콧’이 어떤 과정을 거쳐 ‘앤트맨’이 되는지, 둘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게 만든다.

한편, 여주인공 ‘호프 핌’(에반젤린 릴리)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그녀가 ‘앤트맨’에게 끼칠 영향을 암시한다. 숙적인 ‘옐로 자켓’과의 대립장면에서는 실물 크기의 열쇠고리보다 작은 사이즈를 가늠할 수 있어서 스케일이 다른 액션이 등장할 것임을 예고한다. 개미를 자유자재로 부리는 ‘앤트맨’의 모습에서는 거대한 세상과는 확연히 다른 그의 사이즈와 함께 가장 작고, 가장 강한 히어로의 압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남다른 센스와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앤트맨’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 가운데, 9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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