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1~6월) 17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한 수치다.
총 취급고 중 카드사업 부문은 신용판매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49조 3181억원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일시불·할부를 합한 신용판매 부문, 장기·단기카드대출을 합한 금융 부문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7.1%, 4.2% 성장한 42조2991억원, 6조4789억원을 달성했다. 선불·체크카드와 할부리스 사업부문은 각각 5392억원, 575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 측은 “건전성 관리 노력에 따른 대손 비용의 안정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율 경영의 효과가 경영 전반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