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2분기부터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Reduce(비중축소)’에서 ‘보유’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3% 감소한 102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4분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특성과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연초 쿠션 제품 이후 히트제품 발굴을 위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해외사업 성장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은 BB크림 이외에 쿠션 제품, 달팽이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고, 인도 및 홍콩/대만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4260억원, 영업이익은 92.6% 증가한 13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