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어셈블리')
KBS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매회 등장 인물의 팽팽한 신경전과 주옥같은 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김서형과 송윤아의 '오피스룩' 패션 대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극중 김서형은 국민당 대변인이자 비례대표 초선의원인 홍찬미 역을, 송윤아는 진상필(정재영) 의원의 선임 보좌관 최인경 역을 맡고 있는데요. 송윤아는 부드러우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이른바 '젠틀 우먼'룩을 선보이고 있고 김서형은 부드러움보다는 짧은 헤어스타일과 함께 '차도녀' 이미지가 강조된 '커리어우먼 룩'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20대 '직딩'여성들은 송윤아의 '젠틀 우먼 룩'에 관심을 더 보이고 있는데요. 여성스러움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송윤아의 오피스룩은 한번쯤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요. 그런데...송윤아가 입고 나온 재킷이나 원피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도 있지만 100만원대가 훌쩍 넘는 아이템도 있어서 주의(?)가 당부됩니다. 아무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직장동료의 조언은...왠지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