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쇼호스트 김미진, 술취해 친오빠 김준호에 "누구세요" 한 사연은

입력 2015-08-02 19:36

(사진=김미진 1박2일(김미진 미니홈피))

'1박2일' 김준호가 술취한 동생 때문에 잠자리 복불복에 실패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울산 발리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통화 상대방으로부터 "우냐"는 말을 빨리 이끌어내는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친동생 김미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김미진은 김준호의 낯선 눈물 연기에 "누구세요"라고 말해 녹화장에 있는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미진은 "나 네 친동생이다"라고 말하며, 오빠가 다른 여자에게 전화를 건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준호는 "너 이 새벽에 뭐하고 돌아다니냐. 너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다그쳤고, 김미진은 "미안하다. 내가 취했다"고 답했다.

한편 김준호 여동생 김미진은 현재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중이며, MBN 기상캐스터 경력도 있다. 오빠인 개그맨 김준호와는 닮지 않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