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희애가 형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 소금빛미디어)이 순항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일 첫 방송된 ‘미세스 캅’은 시청률 8.4%(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 달 28일 종영한 전작 ‘상류사회’의 마지막회 시청률 10.1%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상류사회’의 첫 회 7.3%보다는 1.1%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 월화드라마 ‘화정’의 9.1%보다는 0.7%포인트 차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촉 좋은 형사 아줌마의 동분서주 활약상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1회에서는 엄마라는 역할과 형사라는 직업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최영진(김희애)을 중심으로 손에 땀을 쥐는 극 전개가 펼쳐졌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4.5%로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