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4일 코스닥 주식선물 첫 거래일인 3일 1만772건의 계약이 이뤄지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종목당 평균 계약 수는 1077건으로 셀트리온(2045계약), 다음카카오(1620계약) 등의 거래가 활발했다. 미결제약정은 8285계약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코스닥 주식선물을 투기가 아닌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거래소는 분석했다.
한편 이날 주식선물ㆍ옵션 정기변경으로 유가증권 주식선물 21개, 주식옵션 10개 종목이 신규로 상장됐다.
유가증권 주식선물은 1만1863계약으로 종목당 평균 565계약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GKL(3254계약), 한화케미칼(1353계약), BNK금융지주(1147계약)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유가증권 주식옵션은 제일모직 340계약, 아모레퍼시픽 130계약, KT 165계약 등이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