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오른쪽)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꺼커 킹소프트 오피스 부문 CEO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컴)
한글과 컴퓨터가 중국 최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기업 킹소프트와 손잡고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한컴과 킹소프트는 중국 베이징 킹소프트 본사에서 중국 시장 웹오피스 공급 계약 및 해외 오피스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컴이 공급할 ‘HTML5 기반 웹오피스’는 OS(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종류에 관계없이 오피스 문서를 편집 및 저장할 수 있다.
킹소프트는 중국의 IT 공룡인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이 겸직 재임하고 있는 대기업으로, 향후 한컴과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전망이다.
양사는 전 세계 오피스 시장 공략을 목표로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 또는 M&A(인수합병)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