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유재석이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개그맨이 아닌, 정치 외교의 꿈을 품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유재석은 8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16회에서 고등학교 졸업사진과 학생기록부를 깜짝 공개한다. 이에 지금의 유재석과는 사뭇 다른 정치 외교에 대한 꿈을 키웠던 ‘반전 스토리’가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출연자들 중 한 명의 생활기록부라며 누군가의 생활기록부를 읽어나갔다. 이어 그는 “이 분의 희망이 정치 외교다. ‘이 분이 나중에 정치를 꿈꾸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김구라는 유재석에게 “너 정치하려고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사진을 보며 “신기하네. 사진이 그러고 보니까 마치...”라고 말했다.
'동상이몽' 제작진은 “유재석의 예상치 못한 장래희망에 녹화장이 흥분으로 가득했다”며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 방송에서도 막간을 이용해 밝혀지는 출연자들의 학창시절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상이몽’ 16회는 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