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 신규 개장을 앞둔 판교점이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오름세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 대비 4500원(+3.0%)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부합한데다 개장을 앞둔 경기권 최대 규모의 판교점이 연간 1조원 이상의 총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2조원, 704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및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특히 신규점포 판교점이 상권 내 소득 수준이 높고 교통편이 우수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성공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판교점의 예상 총매출액은 연간 7000억원 수준이며, 규모를 고려했을 때 향후에는 연간 1조원 이상의 총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식품관을 강화했는데 판교점의 식품관 영업면적은 약 3200평으로 이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