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 과거 "권다현 실명 언급하지마" 발언 재조명, 유희열은 "기적"

입력 2015-08-11 01:5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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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다현 SNS)

에픽하이 미쓰라진이 배우 권다현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꾸며져 에픽하이가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가운데 멤버 타블로가 배우 권다현을 언급했다.

당시 유희열은 미쓰라진에게 "얼굴이 좋아졌다. 무슨 좋은 일 있느냐"고 물었고 타블로가 "권다현씨 잘 지내냐"고 덧붙인 것이다.

이에 미쓰라진은 "실명 거론하지 말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미쓰라진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기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에 타블로는 "보통 연예인들은 열애설이 나면 팬들이 떠나는데 미쓰라진은 열애설이 퍼지자 팬들이 축하해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미쓰라진은 지난 10일 MBC 라디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권다현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미쓰라진은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겠다.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올해 10월 초에 결혼을 할 거다. 그 소식을 여러분께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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