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유일랍미' 출연 최종 확정…제작사 "오늘 오전 협상 마무리"

입력 2015-08-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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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유일랍미' 출연을 확정지었다.

11일 제작사 지담에 따르면 이태임은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태임은 극 중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 역을 맡는다.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살아가는 '키보드 크리에이터'다. 그는 SNS에서 세상 모든 여성들을 홀리는 카사노바로 위장해 행동하던 중 한 남자를 제자로 맡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연애고수가 되어 한 남자를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 지담 측은 "이태임과 오늘(11일) 오전 출연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이태임은 '유일랍미'에서 지금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이태임이 이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유일랍미'는 MBC '왔다 장보리'와 KBS 2TV '뻐꾸기 둥지' 등을 웰메이드 드라자 제작사인 지담이 지상파 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만드는 첫 케이블 드라마다.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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