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을 확정한 미국 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샤킬 오닐이 과거 마이클 조던에게 SNS를 통해 한 말이 화제다.
샤킬 오닐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이클 조던이 속했던 전성기 시절의 시카고 불스를 자극했다. 그는 자신이 뛰었던 LA레이커스의 역대 올스타 팀(매직 존슨, 코비 브라이언트, 엘진 베일러, 샤킬 오닐, 카림 압둘자바)과 시카고 불스의 올스타 팀(데릭 로즈, 마이클 조던,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호레이스 그랜트)이 경기할 경우 레이커스가 50점 차로 이길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샤킬 오닐의 글을 본 스코티 피펜은 이에 발끈해 자신의 SNS에 “내가 아는 사실은 네(샤킬 오닐)가 레이커스에서 얻은 우승반지 3개보다 두배가 많은 6개를 갖고 있다는 것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샤킬 오닐은 피펜의 사진에 마이클 조던의 얼굴을 합성한 뒤 “시카고 불스의 결승전을 거의 다 봤지만 너보다 스티브 커와 론 하퍼가 더 인정받을만한 활약을 했다”고 반격했다.
샤킬 오닐과 피펜의 신경전을 본 미국 스포츠 매체는 “오닐과는 절대로 SNS에서 맞붙지 말라”는 논평을 하기도 했다.
한편, 샤킬 오닐은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학생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샤킬 오닐 마이클 조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샤킬 오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너무 조롱했네”, “샤킬 오닐, 은퇴해도 악동은 악동”, “샤킬 오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