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 "합창이 널리 퍼져 각 계층과 세대가 하나돼야"

입력 2015-08-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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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방송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나는 대한민국'에 등장해 화제다.

15일 방송한 KBS1 광복70주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며 1945 해방둥이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해방둥이 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가수 이선희는 "오늘 이 무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과 목소리가 더해져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해준 특별 게스트가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소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은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축제의 날이다. 이 뜻 깊은 날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광복의 기쁨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우리 국민들은 한 마음으로 뭉쳐서 세계가 놀란 경제 발전과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왔다. 지금 우리 앞에도 수많은 도전과 난관이 놓여있지만 우리 국민의 저력과 힘이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 광복의 기쁨을 완성하는 마지막 길이 되는 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국민들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기 바란다. 이 합창이 널리 퍼져서 각 계층과 세대가 하나되게 만들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한편, '나는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축하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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