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는 멜로디데이 여은…"출연한적 없다고 부인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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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데이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결국 멜로디데이 여은으로 밝혀졌다. 당초 소속사까지 나서 여은이 아니라고 해명해왔었기 때문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네티즌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멜로디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3일 MBC '일밤-복면가왕' 속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멜로디데이 여은이라는 추측이 잇따르자 "여은은 '복면가왕'에서 나왔던 '고추아가씨'가 아니다"라며 "아마 여은과 흡사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 없다"고 단호히 부인했다.

이에 결국 네티즌은 성우 이용신 등 또다른 인물을 거론하며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1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고추아가씨는 '네가 가라 하와이'와의 맞대결에서 패했고, 결국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복면을 벗은 모습은 멜로디데이 여은이었고, 소속사마저 출연을 부인한 상황에서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여은으로 밝혀지자 일부 네티즌은 황당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멜로디데이 여은은 "노래한다고 걱정했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가왕이 됐다. 사랑한다"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멜로디데이 여은으로 밝혀진데 대해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멜로디데이 여은, 소속사는 아니라고 하더니 그래도 멜로디데이가 이렇게 이름을 알리네. 여은 노래 너무 잘하더라"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멜로디데이 여은, 여은 가왕 한주만 더 갔으면 했는데"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멜로디데이 여은, 앞으로 활동 더 기대할게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