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으로 IP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의 중국 흥행에 힘입어 강세다.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9500원(16.78%)오른 6만6100원에 거래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4900원(8.67%)오른 6만14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 공영규 연구원은 "열혈전기가 출시 후열흘만(8월 15일)에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면서 "몽환서유가 세운 모바일 게임 매출(일매출 50억원)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넷이즈(NTES US)의 2·4분기 실적을 통해 유추(이연 매출 포함 몽환서유 매출 24억위안 추정)해 볼 때 몽환서유의 일매출 규모는 약 50억원"이라며 "몽환서유 수준의 흥행만 유지해도 열혈전기의 분기 매출 규모는 최소 4000억원을 상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메이드는 총매출액 대비 5%를 로열티로받게 된다"면서 "MMORPG 장르는 유저 충성도가 높고 흥행 사이클이 길다. 유저간 아이템 거래가 활성화되면 리니지와 같은 장기 흥행도 기대해 볼 수 있다. 2016년 열혈전기 로열티 수입은 보수적인 가정하에 700~1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