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한국콜마에 대해 북경콜마의 성장성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6.0% 증가한 14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2% 증가한 177억원으로 이는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10.4%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브랜드샵과 홈쇼핑 고객사의 수주가 증가했던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경콜마에서는 P사, B사, J사, Y사 등 중국 대형 로컬업체들로의 안정적인 수주가 발생되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6.1% 증가한 98억원을 시현했다”며 “북경콜마 고객사들의 단가가 대부분 기존 단가보다 높아 ASP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률 24%를 달성하며 기존 예상치인 15%를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9.8% 증가한 14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0% 증가한 138억원 시현이 전망된다”며 “국내 기존 고객사로부터의 수주가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으며,북경콜마의 경우 3분기에는 매출액 100억원 이상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