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타이PBS)
태국 방콕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테러범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18일 '워룸'(전쟁상황실) 회의를 소집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날 현지 방송 '타이PB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방콕 폭발 테러 용의자는 노란색 티셔츠와 짙은 파란색 반바지를 입은 남성으로 백팩을 메고 있습니다. 또 이 방송은 용의자가 메고 있던 가방을 벗어 에라완 사원 펜스(울타리) 안에 두고 자리를 떴으며, 그가 자리를 뜬지 1분만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태국 경찰은 이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방콕 폭발테러로 현재까지 사망 21명, 부상 123명이 발생했습니다.